여행이나 출퇴근 후 남은 교통카드 잔액, 어떻게 처리하고 계신가요? 잔액을 방치하면 소액이라고 해도 돌려받지 못한 손해가 쌓이기 쉽습니다. 오늘은 T머니를 기준으로, 편의점·지하철·ATM·모바일·본사 방문 등 모든 환불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정상 카드 잔액 환불 방법
교통카드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에서 잔액만 환불받을 때 선택 가능한 주요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편의점 환불
- 이용처: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 환불 한도: 2만~3만원 이하 (편의점별 상이)
- 수수료: 500원
- 방식: 방문 후 카드를 제시하면 남은 잔액에서 수수료 제외 후 현금 지급
2) 지하철 고객안내소
- 이용처: 수도권 1~9호선 역사 내 고객안내소
- 환불 한도: 5만원 이하
- 수수료: 500원 (기본운임료 미만 잔액은 수수료 면제)
- 방식: 창구에서 ‘잔액 환불 요청’
3) 은행 ATM 환불
은행 | 한도 | 수수료 | 비고 |
---|---|---|---|
신한·우리·우체국·제주·하나 | 5만~50만원 | 500원 | 본인 명의 계좌로 잔액 이체 |
신협·국민 | 5만~50만원 | 500원 | 해당사 발급 카드만 가능 |
4) 모바일·앱 환불
- 대상: SKT·KT·LGU+ 모바일티머니, 갤럭시워치 포함
- 한도: 월 3회, 최대 50만원 (10만원 초과 시 별도 제한)
- 수수료: 500원 (2만원 초과 시 환불 금액의 4% 추가)
- 방식: 모바일티머니 앱 실행 → ‘환불 신청’ → 계좌 등록 후 신청
5) 티머니 본사 방문
- 장소: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599, 서울시티타워 1층 티머니타운
- 한도: 1일 최대 50만원
- 수수료: 월 누적 50만원까지 무료 (초과 시 1%)
- 준비물: 통장사본, 신분증
고장·파손 카드 환불 절차
카드 외형이나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경우 환불 절차가 달라집니다.
- 지하철·편의점 우편 환불: 고장카드 환불봉투 수령 → 작성 후 우체통 발송 → 계좌 입금(10영업일 내)
- 홈페이지 사진 환불: 홈페이지 접속 → 사진 업로드 → 계좌 정보 입력 → 연간 5건까지 가능
- 본사 방문: 티머니타운 접수 후 익영업일 환불 처리
갤럭시워치 잔액 환불 방법
웨어러블 기기가 고장나면 삼성 A/S센터에서 ‘티머니 환불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리 내역서를 함께 제출합니다. 접수 후 2~3일 이내에 등록된 계좌로 잔액이 입금됩니다.
팁 및 주의사항
- 환불 수수료를 아끼려면 지하철 고객안내소에서 1만250원 이하 잔액 환불 시 수수료 면제
- ATM 환불은 월 50만원 한정, 초과 시 다음 달까지 대기 필요
- 모바일 환불은 간편하지만 2만원 초과 시 4% 수수료가 붙으므로 유의
남은 교통카드 잔액을 미환불 상태로 두면 소소한 금액도 모여 지난 한 달 교통비만큼 손해를 보게 됩니다. 위 방법들을 잘 활용해, 남은 잔액을 꼼꼼히 챙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