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역사에서 범죄도시 시리즈는 독보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작품입니다. 2017년 첫 작품인 범죄도시를 시작으로, 범죄도시2, 범죄도시3, 그리고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까지 이어진 이 시리즈는 매 편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래에서 각 편의 흥행 기록과 성공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범죄도시 역대 흥행 기록과 성공 요인
1. 범죄도시 시리즈의 흥행 기록
1편: 범죄도시 (2017)

- 관객 수: 약 688만 명
- 특징: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2편: 범죄도시2 (2022)

- 관객 수: 약 1,269만 명
- 특징: 팬데믹 이후 개봉하며 한국 영화의 부활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리즈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습니다.
3편: 범죄도시3 (2023)

- 관객 수: 약 1,068만 명
- 특징: 전편의 성공을 바탕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의 지속적인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4편: 범죄도시4 (2024)

- 관객 수: 약 1,100만 명 이상 (최종 집계 중)
- 특징: 개봉 첫날 약 8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한국 영화 최초로 ‘트리플 천만’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총 누적 관객 수
- 약 4천만 명 이상으로,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이룬 성과입니다. 이는 국내외에서 모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2. 성공 요인 분석
① 마동석의 독보적인 캐릭터와 액션
주인공 마석도 형사는 마동석 배우 특유의 강렬한 액션과 유머를 결합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맨손 액션과 정의 구현이라는 단순하고 통쾌한 서사가 관객들에게 큰 카타르시스를 제공했습니다.
② 현실 기반 스토리와 사회적 공감대
각 편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강력 범죄를 해결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현실감을 주면서도 극적인 재미를 더했습니다.
③ 유머와 긴장감의 조화
잔혹한 범죄를 다루면서도 코믹한 요소를 적절히 배치해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장이수(박지환 분)와 같은 캐릭터가 웃음을 선사하며 작품의 매력을 더했습니다.
④ 철저한 프랜차이즈 기획
마동석이 직접 창작팀 ‘팀고릴라’를 구성해 시리즈 전체를 기획하고 에피소드를 개발하며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를 구축했습니다. 이는 한국 영화 최초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모델을 만들어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3. 범죄도시가 남긴 의미
범죄도시는 단순히 상업적 성공에 그치지 않고, 한국 영화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 한국형 프랜차이즈 모델 확립: 기존에는 할리우드 영화가 주로 이루던 프랜차이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한국 영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 영화관 회복 기여: 팬데믹 이후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대중들이 다시 극장을 찾게 만든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매력적인 캐릭터, 현실감 있는 스토리, 그리고 철저히 계산된 프랜차이즈 전략으로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세웠습니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가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