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필요한 시간만큼만 빌려 탈 수 있는 쏘카에서 카니발을 5시간 대여해서 운행했습니다. 렌터카도 생각해봤지만 짧은 시간을 운행한다면 무조건 쏘카가 이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쏘카 카니발 5시간 대여 후기와 렌터카와 요금 비교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쏘카 카니발 5시간 대여 후기
쏘카 이용요금
쏘카의 이용요금은 차종, 이용 시간, 주행 거리 등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됩니다. 제가 직접 이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시간별 요금
- 2시간 이용: 준중형 세단 기준으로 약 13,000원~16,000원 정도
- 4시간 이용: 약 25,000원~30,000원 정도 (주행거리 포함)
일별 요금
- 1일(24시간) 이용: 약 70,000원 이상 (주행거리 50~70km 기준)
이 요금에는 기본 대여료, 보험료, 주행요금이 포함됩니다. 주행요금은 km당 100원~200원 정도로 차종에 따라 다릅니다.
렌터카와 요금 비교
제가 최근에 인천공항으로 가기 위해 카니발을 5시간 대여했는데. 이 때 렌터카와 비교해본 내용입니다. 지역별 렌터카 업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정도 비슷할테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쏘카를 이용했을 때 총 비용은 약 6만원 정도였습니다. 반면 일반 렌터카 업체를 이용했다면 하루 기본 요금만 12만원에 보험료가 별도로 들어가기 때문에 두 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이처럼 짧은 시간 이용 시에는 쏘카가 훨씬 경제적입니다. 하지만 3일 이상 장기로 이용할 경우에는 일반 렌터카가 더 저렴할 수 있으니 꼭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쏘카 카쉐어링 장단점 정리
장점
- 편리한 예약 및 이용: 스마트폰 앱으로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 다양한 차종: 경차부터 SUV, 심지어 고급 차종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유연한 이용 시간: 필요한 만큼만 시간을 설정해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 전국적인 서비스: 대도시는 물론 주요 관광지에도 쏘카존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단점
- 차량 상태 불균일: 때로는 청결하지 않은 차량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 예약 변경의 어려움: 인기 있는 시간대나 차종은 예약 변경이 쉽지 않습니다.
-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 연장이나 반납 지연 시 높은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보험 처리의 복잡성: 사고 발생 시 보험 처리 과정이 일반 렌터카보다 복잡할 수 있습니다.
느낀 점
예전에는 주말 여행을 위해 쏘카에서 아반떼를 24시간 대여했습니다. 총 비용은 주행거리 150km를 포함해 약 8만 5천원 정도였습니다. 차량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했지만, 이전 이용자의 흔적이 약간 남아있어 아쉬웠습니다. 사실 아쉽다고 표현은 했지만 혼자 소유하고 타는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앱을 통한 예약과 차량 인수는 매우 편리했고, 주유도 차량에 비치된 카드로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반납 시간이 다가올 때 연장이 필요했는데, 다음 예약자가 있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쏘카는 단기간 차량이 필요할 때 매우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특히 몇 시간만 이용하거나 하루 정도 필요할 때 경제적이고 편리합니다. 하지만 장기 이용 시에는 일반 렌터카와 비교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차량 상태나 예약 변경 등에 대비해 여유 있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쏘카를 이용하실 때는 이러한 장단점을 고려하여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잘 활용하여 즐거운 여행이나 외출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요금에 이정도 차이가 있으면 무조건 단기 대여는 쏘카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정적으로 쏘카는 차량 외부에 쏘카라는 흔적이 있지만 렌터카는 특별한 흔적이 없습니다. 하, 허, 호 번호판이 렌터카 번호판이라고 하지만 리스 등의 경우에도 하, 허, 호 번호판을 달기 때문에 렌터카는 본인의 차량처럼 탈 수 있는 점이 있으니 이런점도 꼭 인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