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발음 테스트 5단계 (발음 훈련 방법)

평소에 대화를 하다 보면 발음이 좋은 사람보다 안 좋은 사람과의 대화에서 집중도나 이해도가 확실히 떨어진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그만큼 발음은 전달력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타고나는 영역이기도 하지만 뭐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법이니 발음도 꾸준히 노력하면 좋아질 수 있는데요. 오늘은 아나운서 발음 테스트 5단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나운서 발음 테스트 5단계

1단계: 기본 모음 발음

  • 아에이오우
  • 야여요유
  • 와웨위워웨

2단계: 간단한 문장

  • 도토리가 문을 도로록, 드르륵, 두루룩 열었는가?
  • 작은 토끼 토끼통 옆에는 큰 토끼 토끼통이 있다.

3단계: 복잡한 문장

  • 간장 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이고, 된장 공장 공장장은 공 공장장이다.
  • 내가 그린 구름그림은 새털구름 그린 구름그림이고, 네가 그린 구름그림은 깃털구름 그린 구름그림이다.

4단계: 어려운 발음 문장

  • 경찰청 철창살은 외철창살이냐 쌍철창살이냐.
  • 베를린 필 비올라 단원인 울리히 크뢰룰러는 베를린 필하모닉 새 지휘자 키릴 페트렌코가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5단계: 최종 도전

  • 스위스에서 산새들이 속삭이는 산길 숲속에서 숫사슴을 샅샅이 수색해 식사하고 산속 샘물로 세수하며 사는 삼십삼 살 샴쌍둥이 미세스 스미스 씨와 미스터 심슨 씨는 삼성 설립 사장의 회사 자산 상속자인 사촌의 사돈 김상속 씨의 숫기 있고 송골송골한 숫색시 삼성 소속 식산업 종사자 김산솜 씨를 만나서 삼성 수산물 운송 소속 수색 실장에게 스위스에서 숫사슴을 샅샅히 수색했던 것을 인정받아 스위스 수산물 운송 과정에서 상해 삭힌 냄새가 나는 수산물을 수색해내는 삼성 소속 수산물 수색 담당관으로 특별 채용되었습니다.

발음 훈련 방법(좋아지는 법)

  1. 입 크게 벌리기: 입 안쪽 공간을 넓혀 발음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귀 앞쪽에 손을 대고 움푹 들어갈 때까지 입을 벌려보세요.
  2. 조음기관 활용하기: 혀와 입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세요. 모음은 입술 모양으로, 자음은 혀의 위치로 만들어집니다.
  3. 호흡 조절하기: 소리를 밖으로 내뱉는 연습을 하세요. 호흡이 안쪽으로 들어가면 웅얼거리는 발음이 됩니다.
  4. 스타카토 연습: 글자 하나하나를 또박또박 발음하는 연습을 하세요. “오-늘-오-후-교-통-사-고-가-났-습-니-다”와 같이 끊어서 읽어보세요6.
  5. 녹음하고 듣기: 자신의 발음을 녹음하고 들어보며 개선점을 찾아보세요.
  6. 신문 읽기 연습: 신문 기사를 소리 내어 읽으면서 각 음절을 정확히 발음하는 연습을 하세요.
  7. 의미 단위로 끊어 읽기: 문장을 의미 단위로 끊어 읽는 연습을 하면 자연스러운 발음과 전달력이 향상됩니다.

발음 개선에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위의 발음 훈련 방법들을 실천하면 아나운서는 될 수 없어도 친구들 사이에서는 발음 가장 좋은 사람은 될 수 있으니 평소에 발음이 좋지 않아 고민이 있으셨다면 발음 훈련 방법을 꾸준히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