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사용 중이라면 엔비디아 제어판에서 저지연모드라는 옵션을 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컴퓨터 성능이 좋다고 해서 모든 옵션을 켜는 게 결코 좋은 건 아닙니다. 저지연모드를 켜면 게임 성능을 향상시킬 순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는데요. 오늘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저지연모드에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저지연모드
저지연모드란?
저지연 모드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기술로, 게임에서 발생하는 입력 지연을 줄여주는 기능입니다. 쉽게 말해, 마우스를 클릭하거나 키보드를 누를 때 그 동작이 화면에 더 빠르게 반영되도록 해주는 거죠.
저지연모드를 켜는 이유
- 반응 속도 향상: 특히 FPS나 격투 게임 같은 빠른 반응이 필요한 게임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 경쟁력 강화: 프로 게이머들도 이 기능을 활용해 경기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 게임 몰입도 증가: 지연이 줄어들면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습니다.
저지연모드를 끄는 이유
- 프레임 감소: 일부 게임에서는 프레임 레이트가 약간 떨어질 수 있습니다.
- 호환성 문제: 모든 게임이 이 기능과 완벽하게 호환되는 것은 아닙니다.
- GPU 부하 증가: 그래픽 카드에 추가적인 부하가 걸릴 수 있습니다.
저지연모드 설정 방법
- 데스크톱에서 우클릭 후 ‘NVIDIA 제어판’ 선택
- ‘3D 설정 관리’ 클릭
- ‘저지연 모드’ 옵션 찾기
- 드롭다운 메뉴에서 원하는 설정 선택 (끄기, 켜기, 울트라)
저지연모드의 세 가지 옵션
- 끄기: 기본 설정으로, 게임 엔진이 프레임을 자유롭게 처리합니다.
- 켜기: 프레임 대기열을 1개로 제한하여 지연을 줄입니다.
- 울트라: 가장 강력하게 지연을 줄이지만, 일부 게임에서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NVIDIA Reflex
최근에는 저지연 모드를 넘어 ‘NVIDIA Reflex’라는 더 진보된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Reflex는 게임 엔진 레벨에서 작동하여 더 효과적으로 지연을 줄여줍니다. 지원되는 게임에서는 Reflex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분 | 저지연모드 켜기 | 저지연모드 끄기 |
|---|---|---|
| 사양 | – GPU 성능 충분 – CPU 부하 99% 미만 – 60-100 FPS 성능 | – GPU 최대 성능 작동 – 100 FPS 이상 고성능 – CPU 부하 매우 높음 |
| 게임 | – FPS (CS2, Valorant) – 배틀로얄 (Fortnite) – 경쟁적 멀티플레이어 | – 싱글플레이어 그래픽 중심 – 안정적 프레임 중시 – 호환성 문제 있는 게임 |
정리하자면 저지연모드는 PC의 사양이 높은 경우엔 켜는 게 좋지만 게임을 돌릴 때 CPU나 GPU의 점유율이 높게 올라가는 편이라면 끄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지연모드를 켜거나 끄는 건 단정 지을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자주 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 켜고 끄면서 테스트를 해보는 게 좋으며 대략적인 환경 구성 방법은 위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