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는 이전의 지스위트(G Suite)를 리브랜딩한 서비스로, 이름뿐만 아니라 기능과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두 서비스는 모두 구글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 및 생산성 도구를 제공하지만, 워크스페이스는 현대적인 업무 환경에 맞춘 더 발전된 기능과 통합성을 제공합니다. 오늘은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와 지스위트(G Suite)의 차이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와 지스위트(G Suite)의 차이점

1. 리브랜딩과 출시 배경
- 지스위트(G Suite): 2006년 “구글 앱스(Google Apps)”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서비스로, 이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등 기본적인 협업 도구를 제공했습니다. 이후 2016년 “G Suite”로 이름을 변경하며 기업용 클라우드 생산성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2020년 10월에 지스위트를 리브랜딩한 제품으로,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단순히 이름만 변경된 것이 아니라, 통합성과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2. 주요 차이점
항목 | 지스위트(G Suite) |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
---|---|---|
도구 통합성 | 개별 앱 간의 연동은 제한적 | 모든 앱이 한 화면에서 통합적으로 작동 |
협업 기능 | 기본적인 실시간 문서 공유 가능 | 스마트 캔버스(Smart Canvas)와 같은 고급 협업 기능 추가 |
보안 및 관리 | 기본적인 보안 및 관리 기능 제공 | 엔드투엔드 암호화, 고급 보안 도구 제공 |
요금제 구성 | Basic, Business, Enterprise 세 가지 플랜 | Business Starter, Standard, Plus 등 세분화된 플랜 |
스토리지 정책 | 일부 플랜에서 무제한 스토리지 제공 | 무제한 스토리지 폐지, 사용자당 용량 제한 |
사용자 경험(UI/UX) | 개별 앱 중심의 인터페이스 | 통합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생산성 향상 |
3. 구체적인 변화
- 통합 작업 환경
- 워크스페이스에서는 Gmail 화면에서 바로 Google Meet을 실행하거나 Google Docs를 열어 팀원들과 협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합 작업 환경은 시간 절약과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 스마트 캔버스(Smart Canvas)
- Google Docs와 Sheets에서 실시간으로 태스크를 할당하거나 동료를 태그하는 등 협업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 보안 강화
- 워크스페이스는 데이터 손실 방지(DLP), 엔드포인트 관리 등 고급 보안 및 규정 준수 도구를 포함하여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지원합니다.
- 요금제 변경
- 기존 G Suite의 Basic 플랜은 사라지고 Business Starter 플랜으로 대체되었으며,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더 세분화된 요금제를 제공합니다.
- 스토리지 정책 변화
- 지스위트에서는 일부 플랜에서 무제한 스토리지를 제공했지만, 워크스페이스에서는 사용자당 용량 제한으로 변경되었습니다(예: Business Standard 플랜에서는 사용자당 2TB).
4. 전환 이유와 고려 사항
- 기존 G Suite 사용자는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Google Workspace로 전환되었으며, 이는 구글의 장기적인 전략에 따른 것입니다. 전환 과정에서 기존 데이터나 서비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새로운 요금제와 기능을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하자면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단순히 지스위트의 리브랜딩 제품이 아니라 현대 업무 환경에 맞춘 더 강력한 협업 도구와 보안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팀 간 효율적인 협업과 데이터 관리를 원하는 기업에게 적합합니다. 따라서 기존 G Suite 사용자라면 새로운 기능과 요금제를 검토하여 비즈니스에 맞는 최적의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