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처방약 페브릭정 술 마신 날에도 먹어도 될까?

통풍 환자라면 약 복용과 음주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페브릭정(페북소스타트)을 처방받은 분들은 “술을 마신 날에도 약을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하실 텐데요. 최신 의학 정보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페브릭정이란?

  • 페브릭정은 통풍의 원인인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추는 약입니다.
  • 주성분은 페북소스타트로, 만성적으로 요산이 높은 통풍 환자에게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합니다.
  • 꾸준한 복용이 중요하며, 갑자기 중단하면 오히려 통풍 발작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2. 술 마신 날에도 페브릭정 복용해도 될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

  • 술을 마셨더라도 페브릭정은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약 복용을 건너뛰면 요산 수치가 급격히 올라 통풍 발작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음주와 약 복용의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일부 약사와 의사들은 음주 후 6~12시간, 혹은 하루 정도 간격을 두고 복용할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이므로, 술을 마신 날에도 약을 거르지 말라는 의견이 더 많습니다.

음주 자체에 대한 주의

  • 술은 통풍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알코올은 요산 생성을 촉진하고, 신장에서 요산 배출을 억제해 혈중 요산 농도를 빠르게 높입니다. 특히 맥주, 소주 등은 퓨린 함량이 높아 더욱 위험합니다.
  • 음주량이 많을수록 통풍 위험이 커집니다.
    모든 종류의 술이 요산을 증가시키며, 과음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3. 술과 페브릭정, 실제 복용 시 주의사항

상황복용 지침
술을 마시지 않은 평소정해진 시간에 1일 1회 복용
술을 마신 날약을 거르지 말고 평소처럼 복용 (위장장애가 심하면 진정 후 복용)
음주와 약 복용 간격가능하다면 6~12시간 이상 간격 권장, 그러나 건너뛰지 말 것
  • 술을 마신 후 위장장애(속쓰림, 구토 등)가 있다면 증상이 진정된 후 복용하세요.
  • 과음(한 번에 4잔 이상)이나 잦은 음주는 삼가야 하며, 일부 환자에게는 완전 금주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4. 통풍 환자의 안전한 음주 가이드

  • 가장 좋은 방법은 금주입니다.
  • 부득이하게 음주가 필요한 경우, 소량(1~2잔 이하, 주 1~2회 이하)만 허용되며, 맥주는 특히 피하세요.
  • 음주 시 물을 충분히 마시고, 퓨린이 많은 안주(내장, 육류, 어패류 등)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FAQ)

Q. 술을 마신 다음날에도 페브릭정을 먹어야 하나요?
A. 네,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야 하며, 건너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술과 약을 같이 먹으면 부작용이 생기나요?
A.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나, 페브릭정 자체가 알코올과 직접적으로 심각한 상호작용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음주 자체가 통풍을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Q. 술을 마신 후 통풍 증상이 심해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즉시 휴식을 취하고, 약을 꾸준히 복용하며,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하세요.

*정리

  • 페브릭정은 술을 마신 날에도 반드시 복용해야 하며, 약을 거르는 것은 더 큰 위험을 초래합니다.
  • 음주는 통풍을 악화시키므로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마셔야 한다면 소량만 섭취하고, 맥주는 절대 피하세요.
  • 약 복용과 음주 사이에 6~12시간 간격을 두면 더 안전하지만, 약을 거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개인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하여 맞춤형 복약 및 생활지침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