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보조 모니터로 활용하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택근무나 외부 작업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Mac, Windows, 그리고 외부 모니터 연결을 통한 다양한 활용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Mac과 아이패드 연결: 사이드카(Sidecar) 기능
애플 생태계에서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사이드카 기능을 통해 아이패드를 보조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 조건
- macOS Catalina 이상
- iPadOS 13 이상
- 동일한 Apple ID로 로그인된 Mac과 iPad
- Wi-Fi 및 Bluetooth 활성화
설정 방법
- Mac에서 시스템 설정 > 디스플레이로 이동합니다.
- “디스플레이 추가”를 클릭하고, 사용 가능한 iPad를 선택합니다.
- 연결 후, 디스플레이 확장 또는 미러링 옵션을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장점
-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 없음.
- 안정적인 연결과 높은 호환성.
2. Windows와 아이패드 연결
Windows 환경에서는 서드파티 앱을 사용해 아이패드를 보조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추천 앱
- Duet Display
- 유료 앱(약 $10).
- USB 케이블을 통해 안정적인 연결 제공.
- 설치 후 Windows용 프로그램과 iPad 앱을 실행하면 바로 연결됩니다.
- Splashtop Wired XDisplay
-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앱.
- USB 케이블로 연결하며, 간단한 설정으로 작동.
- 프레임 드랍이 있을 수 있으므로 문서 작업이나 간단한 뷰어 용도로 적합합니다.
- Twomon SE
- 유료 앱(약 12,000원).
- 높은 주사율과 안정성을 제공하며, 터치 기능도 지원됩니다.
- SpaceDesk
- Wi-Fi를 통해 무선으로 연결 가능.
- Windows와 iPad에 각각 프로그램 설치 후 같은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
설치 및 사용 방법 (공통)
- PC와 iPad에 해당 앱 설치.
- USB 또는 Wi-Fi로 두 기기를 연결.
- PC에서 디스플레이 설정으로 이동해 화면 확장 또는 복제를 설정.
3. 외부 모니터로 활용 (iPadOS 16 이상)
iPadOS 16부터는 M1/M2 칩셋이 탑재된 아이패드에서 외부 디스플레이를 완벽히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패드를 데스크톱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 조건
- M1/M2 칩셋이 탑재된 iPad
- USB-C to HDMI 어댑터 또는 허브
설정 방법
- USB-C 포트를 통해 외부 모니터와 연결.
- iPad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 > 외부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화면 위치 및 해상도 조정.
- 스테이지 매니저(Stage Manager) 기능 활성화로 멀티태스킹 강화.
활용 예시
- 영상 편집: 루마퓨전(LumaFusion) 같은 앱에서 확장 화면으로 작업.
- 멀티태스킹: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해 생산성 향상.
4. 각 방법의 장단점
방식 | 장점 | 단점 |
---|---|---|
사이드카 | 무료, 안정적, Apple 생태계 최적화 | Mac 전용 |
Duet Display | 높은 호환성, 빠른 반응속도 | 유료 |
Splashtop XDisplay | 무료, 간단한 설치 | 프레임 드랍 발생 가능 |
Twomon SE | 터치 지원, 높은 주사율 | 유료 |
SpaceDesk | 무선 연결 가능 |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성능 저하 가능 |
외부 디스플레이 | 데스크탑 수준의 멀티태스킹 지원 | M1/M2 칩셋 필요, 추가 장비 필요 |
정리하자면 아이패드를 보조 모니터로 활용하면 기존 장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Mac 사용자라면 사이드카를 우선적으로 추천하며, Windows 사용자라면 Duet Display나 Twomon SE가 적합합니다. 최신 iPad와 iPadOS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외부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더 강력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작업 환경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생산성을 극대화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