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치는 유치가 빠진 자리를 대체하며 평생 사용하는 치아이기 때문에 그 시기와 순서를 정확히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구치의 맹출 과정은 대개 만 6세부터 시작해 만 13세까지 대부분 완료되며, 사랑니는 그 이후에 나옵니다. 오늘은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와 순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구치 맹출 시기와 순서
맹출 순서 | 나이 (평균) | 맹출 치아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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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만 6~7세 | 첫 번째 큰 어금니 (제1대구치), 아래 앞니 (중절치) | 제1대구치는 유치 없이 바로 맹출되며, ‘6세 구치’라고도 불림. |
2 | 만 7~8세 | 위 앞니 (중절치), 아래 옆니 (측절치) | 앞니가 교체되는 시기로 웃을 때 가장 눈에 띔. |
3 | 만 8~9세 | 위 옆니 (측절치) | 위턱의 측절치가 맹출되며, 치열이 점점 완성됨. |
4 | 만 9~10세 | 아래 송곳니 (견치) | 송곳니는 교합과 얼굴 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함. |
5 | 만 10~11세 | 첫 번째 작은 어금니 (제1소구치) | 위턱과 아래턱에서 각각 맹출 시작. |
6 | 만 10~12세 | 두 번째 작은 어금니 (제2소구치) | 작은 어금니는 음식 씹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
7 | 만 11~12세 | 위 송곳니, 아래 두 번째 작은 어금니 | 송곳니는 위턱에서 이 시기에 맹출됨. |
8 | 만 11~13세 | 두 번째 큰 어금니 (제2대구치) | ’12세 구치’라고도 불리며, 치열의 마지막 주요 구성원. |
9 | 만 17~21세 | 사랑니 (제3대구치) 또는 미맹출 가능성 있음 |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공간 부족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 |
영구치 관리 팁
- 초기 관리 중요성: 첫 번째 큰 어금니(제1대구치)는 유치를 대체하지 않고 바로 나오기 때문에 충치 예방을 위해 실란트(치아 홈 메우기)를 추천합니다.
- 정기 검진: 영구치가 제자리에 잘 나오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유지 장치 사용: 유치가 너무 일찍 빠지거나 영구치가 늦게 나올 경우, 공간 유지 장치를 사용해 치아 배열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사랑니 주의: 사랑니는 공간 부족으로 인해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필요시 발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영구치는 평생 사용하는 치아이므로 맹출 시기를 잘 이해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첫 번째 큰 어금니와 송곳니는 치열 형성과 교합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아이의 치아 상태를 꾸준히 체크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