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소형 SUV 모델인 베뉴와 코나는 각각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두 모델은 크기, 성능, 편의 사양 등에서 차별화되어 있어 구매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적합한 모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두 차량의 주요 차이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크기와 외관 디자인
- 베뉴: 전장은 약 4,040mm로 코나보다 작아 도심 주행과 주차에 유리합니다. 전반적으로 컴팩트한 크기와 실용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젊은 층이나 초보 운전자에게 적합합니다.
- 코나: 전장은 4,350~4,385mm로 베뉴보다 크며, 더 넓고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특히 2023년 출시된 신형 코나는 이전 모델 대비 차체 크기가 더 커져 실내 공간이 더욱 넉넉해졌습니다.
2. 엔진 성능
- 베뉴: 121마력의 1.6L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며, CVT(무단변속기)와 조합되어 효율적인 연비를 제공합니다. 고속 주행보다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 코나: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합니다. 기본 가솔린 2.0 엔진(149마력)부터 고성능 1.6 터보 엔진(198마력),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모델까지 선택 가능하며,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3. 실내 공간과 적재 능력
- 베뉴: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실내 공간은 효율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트렁크 용량은 코나보다 작아 대용량 짐을 싣는 데는 다소 제한적입니다.
- 코나: 트렁크 용량은 기본 466L로 베뉴보다 넓으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300L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가족 단위 여행이나 캠핑 등 실용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4. 편의 및 안전 사양
- 베뉴: 2025년형 모델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키 원격 시동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었습니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 기본 안전 사양도 강화되었습니다.
- 코나: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과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기본 트림부터 적용됩니다. 상위 트림에서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및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같은 고급 기능도 추가됩니다.
5. 가격
- 베뉴: 기본 트림 가격은 약 1,926만 원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합니다.
- 코나: 기본 트림 가격은 약 2,468만 원으로 시작하며, 상위 트림 및 다양한 옵션 선택 시 가격이 더 상승할 수 있습니다.
6. 연비
- 베뉴: 복합 연비는 약 30~32mpg(12~13km/L)로 도심 주행에서 효율적입니다.
-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복합 연비가 약 19.8km/L로 매우 우수하며, 가솔린 모델도 준수한 연비를 제공합니다.
- 베뉴는 합리적인 가격과 컴팩트한 크기로 도심 주행에 적합하며 첫 차로 선택하기 좋은 모델입니다.
- 반면, 코나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 첨단 기술로 가족 단위 사용자나 고급 사양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더 적합합니다.
각 차량의 특성을 잘 비교하여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예산에 맞는 차량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