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등드름(등 여드름) 고민이 많아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얇은 옷이나 수영복을 입을 때 신경 쓰이는 등드름, 어떻게 관리하면 깨끗하게 없앨 수 있을까요? 오늘은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등드름 관리 방법과 예방법, 그리고 도움이 되는 제품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등드름이 생기는 원인부터 파악하세요
등드름은 얼굴 여드름과 비슷하게 피지 분비, 각질, 세균 등이 원인이 됩니다. 특히 등은 피지선이 많고, 땀과 각질이 쌓이기 쉬운 부위라서 관리가 소홀하면 쉽게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 땀과 피지 분비 증가
- 샤워 후 물기 미처 닦지 않음
- 꽉 끼는 옷으로 인한 마찰
- 샴푸, 바디워시 잔여물
-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등드름 없애는 실전 관리법
1. 샤워 습관 바꾸기
샴푸와 린스를 사용할 때, 반드시 머리를 헹군 후 마지막에 등과 몸을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샴푸나 린스 잔여물이 피부에 남으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각질 관리
주 1~2회 정도 부드러운 바디 스크럽이나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 등 피부의 묵은 각질을 제거해 주세요. 단, 너무 자주 하거나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가 자극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3. 땀 관리
운동 후나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바로 샤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가피하게 바로 샤워가 어렵다면, 물티슈로라도 땀을 닦아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통풍 잘 되는 옷 입기
땀과 피지가 등드름의 주요 원인인 만큼,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 옷을 입고, 너무 꽉 끼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5. 여드름 전용 바디 제품 사용
등드름이 심한 경우, 살리실산이나 벤조일퍼옥사이드 성분이 들어간 여드름 전용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피부 자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해 꾸준히 사용해보세요.
6. 손으로 등 만지지 않기
등드름이 신경 쓰인다고 자꾸 손으로 만지거나 짜면 오히려 염증이 심해지고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아요.
등드름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침구류, 수건 자주 세탁하기: 피부에 닿는 침구나 수건은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세요.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도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과 취미 생활로 스트레스를 줄여보세요.
- 균형 잡힌 식사: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등드름 관리에 도움되는 제품 추천
- 아벤느 클리낭스 젤: 민감한 피부에도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제품
-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바디 스프레이: 뿌리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바디 스프레이
정리하자면 등드름은 한 번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위의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등드름이 너무 심하거나, 염증이 반복된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