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대화방을 단순 텍스트가 아니라 현재 방의 대화 내용과 사진·동영상을 통째로 다른 채팅방에 백업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대화 내보내기’ 기능과 기기 내 저장소를 활용해 손쉽게 백업 데이터를 추출하고, 새로운 채팅방(나만의 보관용 그룹 채팅 등)에 올려 보관하는 순서로 구성했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중요한 대화와 미디어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1. 카카오톡 ‘대화 내용 내보내기’ 실행하기
- 홈 화면 우측 상단의 설정(⚙️) 아이콘 → 전체 설정 → 채팅 순으로 이동합니다.
- ‘대화 내용 내보내기’를 선택한 뒤 모든 메시지 내부 저장소에 저장을 누르면 텍스트와 이미지·동영상·음성 파일까지 한 번에 백업할 수 있습니다.
- 백업 완료 후 화면에 나타나는 저장 경로를 확인하세요.
2. 기기 내 저장소에서 미디어 파일 추출하기
- 스마트폰의 파일 관리자(‘내 파일’ 앱 등)를 실행하고, 내장 메모리 > KakaoTalk > chats 폴더로 들어갑니다.
- ‘chats’ 폴더에는 TXT 파일(대화 내용)과 ‘contents’ 폴더(이미지·동영상·음성)가 함께 저장됩니다.
- ‘contents’ 폴더 전체를 복사해 PC나 외장 메모리로 별도 백업해 두면, 복원 시 원본 이미지와 동영상을 무손실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3. 새로운 채팅방에 백업 데이터 올리기
- 백업용으로 사용할 채팅방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예: 자신만 참여한 ‘나만의 보관용’ 그룹 채팅)
- 1단계에서 생성된 TXT 파일과 2단계에서 추출한 ‘contents’ 폴더 내 이미지·동영상 파일을 선택해 해당 채팅방에 전송합니다.
- 전송된 파일을 스크롤로 다시 확인하면, 마치 실제 대화처럼 텍스트와 사진·동영상이 한눈에 정리됩니다.
4. PC 버전과 톡서랍 활용 팁
- PC 카카오톡 대화방 우측 상단 ‘≡’ 메뉴 → 대화 내용 → 내보내기를 이용하면 텍스트와 사진을 한 번에 내보낼 수 있습니다.
- 톡서랍 플러스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공간에 대화와 미디어를 업로드한 뒤, 그룹 채팅방 대신 보관함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렇게 카카오톡의 내보내기 기능과 기기 내 저장소를 조합하면 대화와 미디어를 온전하게 추출해 다른 채팅방에 그대로 백업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대화는 단순 텍스트가 아니라 이미지·동영상까지 포함해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백업용 채팅방을 활용하면 언제든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