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조건 (신입생, 재학생 기준)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합니다. 그중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취업 여부와 상관없이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방식으로, 고정된 조건과 유연한 상환 방식을 제공합니다. 오늘은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의 주요 특징과 신청 방법, 상환 방식 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조건

1.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이란?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대출자가 선택한 기간 동안 원금과 이자를 분할하여 갚는 방식의 대출입니다.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대출 실행 후부터 상환 의무가 발생하며, 거치기간(이자만 납부)과 상환기간(원금+이자 납부)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대상: 국내 고등교육기관(대학교, 대학원 등)에 재학 중인 대한민국 국민
  • 연령 제한: 만 55세 이하(만 55세 이전 입학자는 만 59세까지 가능)
  • 성적 기준:
    • 신입생: 제한 없음
    • 재학생: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및 C학점(70/100점) 이상
    • 장애인 및 졸업학년 학생은 성적 기준 제외
  • 소득 기준: 제한 없음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과 달리 소득 구간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

2. 대출 조건

1) 대출 금리

  • 2025년 현재 고정 금리 1.7%로 제공됩니다. 이는 변동 금리보다 안정적이며, 상환 계획을 세우기 용이합니다.

2) 대출 한도

  • 등록금: 해당 학기의 등록금 전액(입학금 포함)
  • 생활비: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연간 최대 400만 원
  • 총 대출 한도:
    • 일반 대학: 최대 4천만 원
    • 5~6년제 대학 및 특수 대학원: 최대 6천만 원
    • 의·치·한의계열 대학원 및 전문대학원: 최대 9천만 원

3) 대출 기간

  • 최장 20년까지 가능 (거치기간 최대 10년 + 상환기간 최대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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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청 방법

1) 신청 절차

  1.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신청
  2. 필요한 서류 제출 (가족관계증명서, 소득 정보 등)
  3. 심사 후 승인되면 대출 실행

2) 신청 기간

  • 등록금 대출: 해당 학기 등록금 납부 기간 내 신청 가능
  • 생활비 대출: 학기 시작 전후로 신청 가능

4. 상환 방식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두 가지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매달 동일한 금액으로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 나가는 방식입니다. 초기 부담이 크지 않으며, 꾸준히 일정 금액을 납부할 수 있습니다.

2) 원금 균등분할상환

매달 갚는 원금을 동일하게 설정하고, 남은 잔액에 대해 이자를 계산하여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초기에는 부담이 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줄어들어 총 납부 금액이 적어집니다.

3) 중도상환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언제든 추가로 상환할 수 있습니다.


5. 특별 지원 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상환이 어려운 경우 아래와 같은 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특별상환유예대출:
    • 경제적 곤란 사유 발생 시 원리금 납부를 최대 3년간 유예.
    • 이후 무이자로 분할상환하거나 만기 일시상환 가능.
  2. 프리워크아웃 제도:

6. 일반 상환 vs 취업 후 상환

항목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소득 기준제한 없음소득 구간 9구간 이하
연령 제한만 55세 이하만 35세 이하
성적 기준직전 학기 C학점 이상동일
금리고정 금리 (1.7%)변동 금리 (1.7%)
상환 시점대출 실행 즉시소득 기준 초과 시 의무상환

정리하자면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특히 소득 구간에 제한이 없고 고정 금리를 제공해 예측 가능한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합니다. 다만, 취업 후 소득에 따라 유예되는 취업 후 상환과는 달리 즉시 갚아야 하므로 본인의 재정 상황에 맞춰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콜센터(1599-2000)로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